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 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규슈를 지나며 세력이 약화한 상태여서 경북 내륙을 지나다 내일 새벽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태풍 상황과 전망,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이 오늘 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긴 하는데,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를 지나며 세력이 약화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현재 일본 규슈 내륙을 지나 남해로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 9시쯤에는 경남 창원 부근 남해안에 상륙하겠고, 자정쯤 대구 부근을 지나 내일 새벽 3시쯤 경북 안동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태풍의 세력을 유지한 채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데다 <br /> <br />상륙 뒤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한다 하더라도 강한 비바람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영동과 영남 해안에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, 초속 30m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남해 상에 이어 울산과 부산, 경남 해안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<br /> <br />대구 등 그 밖의 영남 내륙에도 대부분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, 영동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와 호우 예비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061737339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